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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자전거길 운길산역-능내역-두물머리 코스 자전거 유아트레일러 여행기

Hamax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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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한 SOSO한 자전거 나들이

절기라는 것이 정말 대단하지요? 며칠 전까지만 더워서 에어컨 없이는견딜 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기까지 하네요




청명한 하늘과 눈부신 햇살주말에 아무 계획없이 뒹굴다가 집에 있기엔너무 아까워 점심 먹고 후다닥 자전거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반나절이면 충분한 곳이 주위에 생각보다 많답니다.


저희는 고민 끝에 이런 날씨엔 자전거를 타줘야 한다며, 남한강 자전거길의 일부인 운길산역-능내역-두물머리 코스로 결정했습니다.



*남한강 자전거길 (25km)



저희는 두 아이들과 함께 즐기면서 라이딩을 할 목적이기 때문에 자전거로 운길산역-능내역-팔 당댐코스를 왕복으로 달려 다시 운길산역에서 자동차로 두물머리로이동할 계획을 세웠지요

운길산역에선 어렵지 않게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자동차에 어린이자전거와 트레일러만 싣고 먼저운길산역으로 GOGO!!!


서울에서한 시간 채 안되 도착한 운길산역입니다



운길산역: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로 20 (진중리 229-1)

전화번호: 031-577-7196

운길산역 지상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역 정문 쪽으로 나와서 정면을보시면,

이렇게간판이 보여요. 표지판을 따라 자전거를 빌리러 갑니다.



요금은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 운길산-능내역 구간은 왕복 1시간이라고 하는데 저흰 능내역 구경도 하고 팔당대교까지갈 예정이라 두 시간 티켓으로 구매했어요.

일반자전거와 트레일러용 고급자전거를 빌렸는데, 모두 상태가 좋았고 라이딩에 무리 없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빌린 자전거에 트레일러를 설치하고, 온 가족이 출발합니다.



빨리 출발하자고 아우성 중인 둘째랍니다.



주차장 쪽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자전거길이 나오지만, 능내역가는 자전거길로 진입하기가 조금 복잡해서 자세히 안내해 드릴께요

저흰 자전거길로 들어선 후 길을 좀 헤맸어요. 능내역가는길이라고 따로 안내되어 있지 않았거든요. 일단 교차로가나타나면 팔당대교 방향으로 우회전 해주세요.



그 다음 조그만 오르막길로 올라가면 이런 곳이 나오는데요. 당황하지 마시고 주위를 잘 살핀후 , 저 멀리 라이더들 방향으로 우회전해서 합류하시면 진입 성공입니다.



이제 순탄한 라이딩이 시작됩니다.

공기 좋고, 바람도 시원하고무엇보다주위 풍경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중간중간 자전거 쉼터도 있고, 다리 밑도 지나고, 다리 위도 지나고~

자전거타기 좋은 여건과 환상적인 날씨 탓에 라이더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자전거 빨리 타고 싶어서 근처 한강에서 자전거타면 되지 왜 한 시간을 와서 타냐고 불평이었던 첫째는 너무 신나하며여기 너무 좋다~”를 연발 하더라구요.



30분쯤 천천히 달리니, 금방능내역에 도착했어요

능내역은 2008 12월 폐역되었고, 지금은남겨진 일부 기찻길과 열차카페, 갤러리처럼 아기자기하게 옛날사진들로 꾸며놓은 간이역으로 사진찍기 좋은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이날도많은 연인들이 사진을 찍으면서 추억을 쌓고 있었구요, 자전거인증센터가 있어 라이더들의 쉼터로 이용되고있어 예전보다 더 활력이 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연꽃마을이인근에 있어 그런지 연꽃마을과 자전거 길을 컨셉으로 페인팅한 열차 카페가 보이면 바로 능내역에 도착한 것입니다



능내역전경



능내역내부



허기를채우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로 인해 북적이는 추억의 역전집



역사 앞 포토존인 벤치에서 싸간 과일도 먹고 물도 마시고, 여유롭게햇살도 받으며 쉬어봅니다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주변을 실컷 뛰어다니네요.

더 놀고 싶다는 아이들을 겨우 타일러서 다시 라이딩 준비를 한 후, 다음코스인 팔당역 쪽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둘째는 끝까지 능내역에 아쉬움이 남나 봅니다.



뒷편에 새로 생긴 멋진 카페에서 차도 한잔 하고 싶고 역전집에서 막걸리 한잔도 하고 싶지만, 우린 두물머리의 석양을 봐야하기에 그리고 자전거 대여시간이 있기에… ….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달립니다.

20분쯤 달렸을까? 조금쉬었다 갈까해서 숲길 지나 나온 자전거쉼터에서 멈췄는데, 여기가 바로 전망 감상하기에 최고의 장소였나봐요.



저멀리 팔당댐도 보이고, 햇살이 반사되어 눈이 부시도록아름다운 팔당호가 바로 앞에

숨을 깊게 들이켜 시원한 공기도 마음껏 마시고, 경치 구경도하니 정말 라이딩 온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운길산역으로 돌아오는 길은 온 가족이 힘을 내서 자전거 속도를 올리다 보니 금방 돌아왔어요

자전거 반납 후 자동차를 타고 두번째 목적지인 두물머리로 향합니다.


*두물머리는 두개의 물이 합쳐진다는 양수리의 순수우리말이라고합니다

두물머리 가는 길은 운길산역에서 다리 하나 건너면 금방이지만, 석양을보기 위해 몰린 자동차를 때문에 길이 막히니 조금 서둘러 주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두물머리에 도착했으나 좋아하긴 아직 이릅니다. 두물머리해안까지는거리가 좀 있는데 주말에 제일 안쪽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기는 거의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 나온 고가 밑 주차장에도 자리를 기다리는 줄이 있었지만, 운이좋게 주차하고 산책 겸 걸으니 괜찮더라구요. 이 근처에 아기동물을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두물머리생태학교도아이들과 함께 가기 너무 좋다고 하던데, 나중에 다시 와봐야겠어요



길가에 걸려진 행사홍보물을 보니 이번 주 9 2일에 두물나루 story 라는 행사를 하더라구요.

아쉽게 일정이 빗나가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우리는 석양을 보는 것에 만족하기로 했어요.

먹거리 가득한 장터부터 열린음악회가 열리고, 양수역부터시작해 10km 가량의 코스를 자전거로 돌며 스탬프를 받는 행사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이번 주 주말 가족과함께 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착하니 기대했던 핫도그집도 다 팔렸는지 문 받은 상태였고 빙수집도 안보였어요

이렇게 다육이와 허브파는 곳만 있었는데, 지나치지 못하고 또 여섯 아이들을 입양해 왔습니다^^



400백년 된 느티나무도 보고 연꽃도 구경하다 보니 금방해가 저물었는데, 정말 장관이더라구요.

하늘빛과 물빛이 만나서 형형색색을 이룬 모습에 여기가 천국인가 했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노을 감상에 빠져있네요.



노을을 보기 위해 모인 인파들이 보이시나요?



배고픈 줄도 모르고 석양을 넋을 잃고 보다가 해가 지니 갑자기 허기가 져 배고프다고 아우성인아이들~ 많은 인파를 뚫고 나와 빠르게 빠르게 밥집을 찾아 헤맸답니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자전거도 타고 아름다운 석양도 볼 수 있는 양수리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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